|  | | ⓒ 김천신문 | | 학대받는 노인들의 ‘울타리’ 역할을 해 줄 경북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경북 김천시 아포읍에 개관했다.
경북도청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직지사 복지재단 등이 각고의 노력으로 설치한 경북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상북도 내 7개 시·군(구미, 김천, 경산, 군위, 고령, 성주, 칠곡)을 관할한다. 경북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 신고접수 및 현장조사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학대 관련 교육 및 홍보사업을 통해 학대 예방에도 기여한다.
경북서남부노인보전문기관의 개관식은 오는 20일 오후3시 경북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현지에서 있을 예정이며 경상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 구미시 남유진 시장, 경산시 최영조 시장, 김천시 김일수 부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경북도에서는 그동안 노인학대 피해노인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2개의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해 왔으나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넓은 면적 등으로 포항과 예천에 있는 2개 기관으로 23개 시군을 담당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올해 7월부터 김천에 1개 기관을 추가 증설해 운영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보호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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