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제336회 사드배치반대 시민촛불집회가 22일 오후 8시 김천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경남노동조합통일선봉대가 참여해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한 뮤지컬 ‘통깨비’를 선보였으며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지경자씨와 친구가 참여해 신나는 노래로 분위기를 띄웠다.
경남노동조합통일선봉대 한 대원은 “김천에 여러 번 농활도 왔었는데 사드 때문에 농사가 망쳐가면서 열심히 하는데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본다”고 격려하고 “조그만 촛불이 엄청나게 모이니 대통령도 바뀐다. 사드도 개개인이 노력하면 물리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동기 YMCA이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합법적인 토대위의 원전재검토이니 가동되고 있는 사드를 중단하고 롯데골프장 공사도 중단하고 사드는 미국으로 다시 돌려보내라”며 “롯데골프장 인근 주민은 실험대상인가”라고 항의했다.
김종경 공동위원장은 “사드는 결코 김천시민, 성주군민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할 역사적인 과제이다”라며 박근혜 정권하에서 임명된 국방관료들을 문책하지 않는 정부를 비판하고 “사드문제는 지역이기주의 차원이 아니고 정권이 바뀌었다고 저절로 해결되지도 않는다. 김천시민들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후손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촛불을 내려놓지 않는다. 연대세력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자”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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