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지난 31일 시청 3층 강당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주재 확대간부회의 직후 인구증가 대안을 마련하고자 ‘인구증가를 위한 시정방향에 관한 연구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인구절벽 위기가 점점 심각해지고 앞으로 30년 안에 전국 시·군 가운데 3분의 1정도가 인구소멸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정부 차원의 거시적인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지역별로 처한 현실과 여건에 차이가 있어 그 실효성에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이에 지역실정이 반영된 인구증가대책을 수립하고자 이번 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연구보고서에는 우리나라 인구정책, 김천시 인구추이 및 읍면동별 인구구조 분석, 국내·외 인구 정책 사례를 다루었으며 인구증가를 위한 정책 방향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대책위원회 구성 △인구증가에 관한 중장기 계획 수립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앵커기업 유치 △여성·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내 폐가를 활용한 전원주택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박보생 시장은 김천혁신도시 조성을 계기로 2013년까지 감소하던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오늘 제안된 정책들을 신중히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해 15만인구의 김천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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