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7일까지 5주 과정으로 황금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회관에서 고혈압,당뇨 자가관리교실을 운영했다. 자가관리교실을 운영하기 전 황금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전 기초검진 및 설문조사를 실시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갖고 있는 10여명을 선정했다.
생업을 위해 바쁘게 생활하는 시장상인들의 특성상 매번 교육에 참석하기도 힘들어 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흥미를 유발하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기존의 일방적인 지식전달 수업에서 탈피해 스스로 자신의 질환 기전 및 관리방법을 터득 할 수 있도록 서로 토론하고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나는 생활체조도 프로그램 안에 넣어 자연스럽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  | | ⓒ 김천신문 | | 참석자들은 “그동안 고혈압, 당뇨라는 것도 알고 약도 먹고 있었지만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 막막했었는데 이번기회에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자체부터 많이 바뀌었고 몰랐던 사실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됐으며 가능하다면 하반기에도 자가관리교실을 또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중앙보건지소장은 “ 하반기에도 황금시장 상인회에서 자가관리교실을 하기를 원하고 협조가 가능하다면 실험적으로 진행했던 5주간의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돌아보고 보완할 점을 찾아 황금시장 상인들의 건강관리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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