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제351회 사드배치반대시민촛불집회가 6일 오후 8시 김천역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연일 계속된 폭염에도 불구하고 민주기행·한국대학생연합통일행진단 학생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동기 YMCA이사의 사회로 집회가 진행됐다.
김대성 공동위원장은 “국방부가 절차적 적당성을 확보하려고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질타하고 “사드철회를 위해 뜨거운 가슴으로 신념과 열정을 갖고 함께 투쟁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원도에서 온 학생 중 대표학생이 앞으로 나와 “민주와 평화를 배우기 위해 여기저기 여행하는 학생들”이라 소개하고 “연대하고 투쟁하지 않으면 사드가 배치되고 그러면 전쟁을 겪는 아픈 역사가 되풀이될 것이니 사드 반대하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대학생연합 통일행진단 대표학생이 나와 “8월5일에서 15일까지 전국을 돌며 사드반대구호를 외치고 있다”고 말하고 “보수적인 대구에서도 사드반대에 많은 시민들이 호응해줬다”며 “2박3일 김천에서의 농활을 끝내고 사드를 한반도에서 몰아내는 그날까지 전국을 돌며 뜨겁게 실천할 것”이라 말했다.
김동기 이사는 “순수한 청년들이 우리를 받쳐줘 힘이 난다”고 감사인사하고 “성주, 김천, 원불교 3주체는 사드를 막기 위해 목숨 걸고 저항하고 있으니 학생 여러분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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