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도농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이 주관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열린다.
먼저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거창 위천면에 위치한 수승대에서 공연을 실시하며 9월 15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공주 예하지마을에 위치한 공주산성시장에서도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DJ최용진, 모예중(JTBC 히든싱어 장윤정편 우승자)가 출연해 ‘추억의 DJ박스’라는 주제로 자극적으로 보는 것 투성이인 현대사회에서 ‘듣는 것’을 자극하는 감성으로 모든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외부 참가자 위주의 지역축제의 홍수 속에서 진정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솔로우 투어 Slow lour’을 위한 공연이다. 유흥 위주의 공연 보다 소통하는 ‘찾아가는 DJ박스’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
DJ최용진은 MBC 팝칼럼리스트로 문화관광부 축제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직접 DJ박스를 운영하며 전국을 누비고 있다.
한국에서아름다운마을연합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기적인 찾아가는 공연행사를 기획하여 이를 매개로 주민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농촌에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여 궁극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농촌관광브랜드 창출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공연 외에 부대행사로 행사가 열리는 거창과 공주의 특산물을 홍보·판매해 농촌의 브랜드 활성화와 경제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DJ최용진의 찾아가는 공연이 저녁 7시부터 김천시 대덕면 남김천대로160에 소재한 '생각하는 섬'에서 12일 열린다. 또한 11일부터 31일까지 분단의 역사적 현실을 되집어 보는 들꽃전도 개최한다. 공연이 열리는 생각하는 섬은 오토캠핑장과 꼭두민속박물관을 갖춘 곳으로 미군용 막사 등 전쟁에 사용된 것들을 새롭게 단장해 새로운 캠핑문화를 접목시킨 장소이다.
이곳에서 전장의 포화속에서도 기어이 피어나는 들꽃처럼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로 한국전쟁 67주년에 즈음해 화한의 날들을 되새기며 추억하고 또한 무심코 흘러 가버린 과거의 아픔을 공유하면서 어루만져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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