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천신문 | 성의고등학교 3학년 신동엽 학생이 지난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2017 제3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학생의 작품과 논문을 지도한 윤경민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신동엽 학생이 출품한 ‘만능드릴비트(드라이버)’는 여러 개의 부품과 스프링을 조합한 사이즈가 조절이 되는 공구로 평소 교내 기계발명 동아리(SSIM) 활동을 통해 고안한 발명품을 3D프린터를 활용해 제작, 이미 경북교육청 대회에서 특상을 받은 바 있다.
 |  | | ↑↑ < 수상학생(3학년.신동엽) 및 지도교사(물리,윤경민) > | ⓒ 김천신문 | 평소 기계공학자로서의 꿈을 키워오던 신동엽 학생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이었고 성의고의 과학 동아리 활동이 전국적으로 보더라도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았다. 특히 과학동아리 부원들이 직접 제작한 3D 프린터는 우수한 작품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을 수 있어 뿌듯하다. 이번 성과는 제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지도해 주신 윤경민(물리)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초·중·고에서 총 9만 6천 81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최종 수상한 일반계고등학교로는 성의고등학교가 거의 유일하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10~12월 대구, 광주, 부산과학관에 차례로 전시가 된다.
이러한 실적은 학력 향상 및 인성교육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성의고등학교의 뛰어난 교육현장을 보여주는 것이며 성의고 특유의 자율적이고 체계화된 동아리 활동과 더불어 학생 주도적 창의융합교육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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