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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시장이 행정학석사에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대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졸업하며 제출한 논문이 경북대 대학원위원회의 인준을 받아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 지난 18일 경북대 강당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모를 쓴 박보생 박사의 학위논문은 ‘중간관리자 이슈리더십과 진성리더십, 그리고 조직효과성의 관계에 관한 실증 분석’주제. ‘경상북도 시․군 공무원들의 인식을 중심으로 쓴 것이다. 연구의 범위 및 방법에서 박보생 박사는 “본 연구는 기초자치단체의 과장급(5급) 공무원들 즉 중간관리자가 발휘하는 리더십과 조직효과성의 인과관계를 살펴보기 위한 실증적 연구”라고 밝혔다. 연구 범위와 대상은 경상북도 관내에 위치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12개 시․군에 근무하고 있는 6~9급 공무원(응답자 1천796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의 핵심은 중간관리자가 발휘하는 리더십 정도를 살펴보고 리더십에 따라 변화하는 조직효과성을 살펴보기 위한 것. 리더십의 영향력에 의해 발현되는 조직효과성을 나타낼 수 있는 집단이 연구대상이다. 이에 5급에 해당하는 중간관리자의 부하 공무원들을 연구대상으로 했다. 박보생 박사의 연구논문은 5장으로 이뤄져 있다. 1장에서는 본 연구를 수행하게 된 배경과 목적을 제시하고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범위(대상)와 방법을 설정했다. 2장에서는 본 연구의 주제인 리더십 이론 특히 이슈리더십과 진성리더십에 대한 연구를 선행연구를 실시하고 마찬가지로 또 다른 변수인 조직효과성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3장에서는 앞서 진행된 이론적 고찰을 바탕으로 연구의 목적에 맞게 모형을 도식화하고 이를 통한 연구가설을 제시했다. 4장에서는 조직화된 변수들을 중심으로 실증적 분석을 했다. 통계적으로 가능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집단마다 나타나는 변수의 특성과 관계를 밝혀 이에 대한 실증분석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의 중간관리자가 발휘하는 리더십 정도와 구성원이 인식하는 조직효과성 정도를 분석했다. 5장에서는 연구과정을 통해 도출된 실증적 결과를 바탕으로 그 결과를 해석하고 분석해 그 함의를 제시하고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의 방향을 논의했다. 박보생 박사는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되면서 오늘날의 기초자치단체 사무는 과거 중앙정부에 의한 상명하달식의 업무처리보다는 주민들이 선거로 직접 뽑은 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성과 현안이 고려된 정책이 수립․집행되고 있다”며 아래와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고도로 발달된 정보통신기술은 행정 생태계의 변화를 주도해 그동안 직책이나 직급에 부여됐던 권위를 이제는 리더십으로 인정하지 않고 리더십을 수용하는 구성원 스스로가 리더가 발휘하는 리더십의 합리성과 도덕성을 평가하고 판단해 리더십의 수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는 것. 따라서 조직의 중추에 위치하고 있는 중간관리자가 부하 공무원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부하 공무원의 조직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리더십 발휘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 조직효과성을 높이는 행위 자체가 조직목표를 달성하는 행위로 연결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연구결과를 발표한 박보생 행정학박사는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중간관리자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 또는 프로그램의 개발은 향후 공무원의 조직효과성을 접목시키는데 긍정적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결론지어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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