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6 00:55: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인물

이철우 최고위원 “정부 사드 지원 대책 강구하라!”

이낙연 총리 “시민 뜻 충분히 이해, 적극 검토하겠다!”
합동취재 기자 / kc33@chol.com입력 : 2017년 08월 21일
ⓒ 김천신문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은 20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사드배치와 관련해 김천시가 정부측에 건의한 남부내륙철도건설 등 19개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저녁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정부가 사드배치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아직까지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총리는 “사드와 관련, 미국측이 조속한 배치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김천시가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사드 지원대책과 관련해 남부내륙철도 건설, 고속도로박물관 건립, 민․군종합병원 건립, 국방사업 융합지원센터 건립, 김천~문경 철도건설, 사드인근지역 농업진흥지역해제, 지방도 913호선 김천~성주간 4차선 확장, 국방로봇센터 건립 등 ‘지역발전을 위한 19개 주요 건의사업’을 정부측에 전달한 바 있다.

앞서 이철우 의원은 지난해 9월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사드배치에 대한 시민반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방관련 산업 유치 등 다양한 정부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가 국방부·기재부·행자부·경북도·김천시가 참여하는 T/F팀을 만들어 주민불안 해소대책과 지역지원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에도 국무조정실 차장, 기획재정부 차관, 국방부 정책실장과 행정자치부, 경북도 관계자들을 모두 국회로 불러 사드 배치 인근 지역에 대한 각종 지원 사업을 요청했다.

행안부가 지난 3월 사드배치지역인 성주골프장과 인접한 농소면 용암리 소재 용암교와 신규마을을 연결하는 도로 확장사업비와 남면 옥산~운곡간, 남면 운봉~상능간도로 확․포장사업비 등 3곳에 2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기로 한 것도 이와 맥이 닿아 있다.

이 의원은 21일에도 기자들과 만나 “사드배치에 대한 김천시민들의 성난 사드민심을 달래기 위해서는 정부의 광폭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아무런 지원대책도 없이 사드배치로만 일방통행을 하려는 것은 주민의사를 묵살하겠다는 의도로 앞으로 더 큰 난관에 봉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합동취재 기자 / kc33@chol.com입력 : 2017년 08월 21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증산초·병설유치원, 율곡CGV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김천소방서, 제47대 송영환 서장 취임..
한국전력기술, 기술개발과제 성과공유회 개최..
영어마을 체험으로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요!..
김천소방서, 송영환 서장 “현장에 강한 소방” 취임 첫 행보로 실천..
이철우 도지사, 「경북의 성과와 더 큰 발전 방향」 브리핑..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장마철 대비 종합스포츠타운 시설물 점검 시행..
2025 제32회 아시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 김천에서 개최..
‘제2차 김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김천예술고, 고교-대학 연계 전공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획기사
김천시가 운영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2014년 개관 이래, 11년 만에 누적 이용객 1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 기관..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3,903
오늘 방문자 수 : 3,654
총 방문자 수 : 100,974,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