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국가비상대비태세확립을 위한‘2017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단전대비 행정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적의 공격으로 전 시가지가 정전이 된다는 가정 하에 실시되는 이번훈련에서는 단전상황 하에서 주민안정 홍보대책, 행정전산망 복구책, 전기·가스 단절에 따른 산업분야 및 가정에너지 공급대책, 단수에 따른 급수대책, 병의원 운영지원 대책 등에 대한 가상적 조치가 이뤄졌다.
|  | | ⓒ 김천신문 | | 이번훈련이 특별한 점은 실제로 1시간동안 시청사 전체 조명을 소등한 상황에서 수기공문 작성연습을 통해서 훈련이 수행됐다는데 있다.
또한 사전에 각 가정별로 비상대비 촛불갖기 운동과 노약자 세대 촛불나누기 운동을 병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보생 시장은“실제 전쟁 발발 시 북한 미사일 타격 1순위는 실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전기·발전 시설일 가능성이 높다는데서 정전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면서“이번 훈련을 통해 공직자들의 안보의식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훈련결과 피드백을 통해 혹시 발생하지 모르는 전쟁에 대해 빈틈없이 준비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2017 을지연습은 8월 21일부터 시작해 공무원비상소집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전시직제편성훈련, 김천산업단지 동시다발테러에 대한 종합대책 등의 훈련이 이어졌고 23일에는 김천역에서 김천역 테러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24일 을지연습 종합강평회를 끝으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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