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아저씨가 오늘은 산타클로스에요”

ⓒ 김천신문

김천경찰서는 25일 오전 10시 교동에 있는 임마누엘 영육아원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간식과 경찰서 직원을 상대로 기증받은 인형 50개, 책 60권 등 130여개의 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행사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일상의 기쁨을 선사함과 동시에 김천경찰서 직원들을 상대로 선물을 기증받음으로써 경찰 내부는 물론 지역사회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아동학대를 비롯한 노인 학대, 데이트 폭력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에서도 이에 발맞춰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김영수 서장은 “김천경찰서는 젠더폭력 근절, 아동·노인 학대 및 실종 대응 강화, 청소년 보호를 위한 각종 정책들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강경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에 더욱 힘써 힘의 불균형으로 인해 고통 받는 김천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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