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일 ‘하반기 한국어교육 정규과정(1~4단계)’반을 개강했다. 이번 하반기 과정은 12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상반기 한국어 교육과정은 지난 3월부터 주 2회씩 5개월간 진행됐다.
개강 첫날인 4일 수업에는 방학기간 동안 보지 못했던 지도교사와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각반별 복습 및 테스트를 실시해 그동안 소홀해진 한국어를 보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으로 초기입국 결혼이주여성 및 중도입국자녀 등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한국어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돼 가족 간의 원할 한 대화 및 한국문화생활 초기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이웃과 즐겁게 지내고 소통하려면 한국어공부는 필수적이며 한국어교육이 기초가 돼야 목표한 모든 것들을 이룰 수 있다. 센터에서는 한국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드릴 수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요청해 달라”고 인사말을 했다.
수업에 참석한 쪈튀후엔비 (베트남, 20세) 는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어가 서툴러 걱정이었는데 공부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열심히 참여해 한국어가 빨리 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교육을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언제든지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439-8280로 추가신청 가능하며 국적취득 대비반,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자조모임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전화문의·신청으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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