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일 총22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반기 운전면허학과반을 개강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김천경찰서에서 국적별 자국어 교재와 간식을 제공하고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에서 강사파견 및 출장시험을 실시해 참여대상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김천시에서는 운전면허취득자에게 운전면허취득비용을 일부 지원한다고 한다.
김천경찰서 정보보안과 김태화 경위는 “먼 타국으로 이주해 면허증을 따기 위해 도전하는 열의가 대단하고 경찰서에서도 운전면허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수업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살아서 아이가 아파 병원에 갈 때마다 불편했는데 이번 기회에 꼭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하반기 운전면허학과 취득반은 오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회당 2시간씩 학과수업과 필기시험으로 총 4회기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이동력 향상, 취업의 기회 마련 등에 일조해 이주여성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 나라별 자조모임, 국적취득대비반, 한국전통무용교실, 검정고시반, 바둑교실등을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전화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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