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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앙고, 소설가 우한용 초청 강연회

‘독서의 중요성과 소설문학에 대한 이해’ 주제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13일

ⓒ 김천신문
김천중앙고등학교는 지난
7일 문학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독자를 찾아가는 소설 축제, 우한용 소설가 강연회'를 개최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설가협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 김천중앙고 학생 및 교직원 50여명이 참가해 독자와 소설가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김천신문
우한용 소설가는
1986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 주요저서로는 호텔 몽골리아’, ‘초연기’, ‘기쁨의 섬등 다수의 소설과 문학교육과 문화론’, ‘한국현대소설 담론연구등 교육 관련 저서를 발표했다. 현재 서울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이자 한국소설가협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그는 김천중앙고 우은별(수학) 교사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이러한 김천중앙고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추진된 강연회는 시작 전부터 학생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고 소설가는 미리 준비한 학생들의 질문을 토대로 소설 문학에 대한 이해소설가의 삶등의 주제에 대해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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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소월의
진달래꽃’, 염상섭의 삼대’, 채만식의 탁류’,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등 고등학생들에게 익숙한 한국 문학을 예로 들며 시대와 사회를 반영하는 문학이 갖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 소설가가 되고 싶은 학생과 시나리오에 관심 있는 학생의 진지한 물음에 적극적으로 답변을 해주고 본인의 작품을 사인과 함께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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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직 소설가를 가까이서 보고 궁금한 점에 대해 바로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다음에는 작품을 읽고 좀 더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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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앙고
임규흥 교장은 이번 행사로 글쓰기와 관련한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학생들이 전문가, 직업인으로서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관련 정보와 경험을 공유해 진로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결정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지역 문인 또는 학생들이 원하는 작가를 초청해 독서 흥미를 고취하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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