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입니다”

ⓒ 김천신문

개령면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2일 마을 재활용품 수집 활동을 전개했다.

녹색생활 실천 및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16개 마을에서 일제히 실시한 이번 재활용품 수집 활동은 주택가, 농경지 등 생활주변에 버려지고 방치돼 있는 재활용품과 폐품을 분류했다. 재활용품은 다시 플라스틱, 병, 폐지 등 종류별로 분류해 재활용 선별장으로 운반했다.

박재모 협의회장과 박유순 부녀회장은 “지나치면 쓸모없는 그냥 쓰레기일 뿐인데 우리들의 손을 거치니 이렇게 재활용 자원의 씨앗이 됐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지만 선별작업 등을 거친 후 소중한 자원으로 거듭날 것이다. 그리고 재활용품 수집활동을 하면서 면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를 해 추석연휴 고향을 찾아온 귀성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 고 말했다.

김종철 개령면장은 “가을철 바쁜 와중에도 마을 재활용품 수집 활동에 힘을 모아주신 여러분께 큰 감사의 뜻을 전한다. 꾸준히 회원 간의 단합된 모습,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 매각 수익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은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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