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적시험 이제 고민 끝

ⓒ 김천신문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3일 국적취득을 갈망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국적취득대비반을 개강했다.

이번 수업은 상반기에 이어 정보가 미흡하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아 국적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총 12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문화, 역사, 법률, 경제, 정치, 사회현상, 사고방식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초등자녀를 두고 한국생활 9년차인 누엔티놋(32세·구성면)은 “한국 국적을 취득해 당당한 한국 엄마로 아이가 놀림을 받지 않게 할 것”이라고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국적취득 대비반 수업 외 통번역지원 사업, 다문화가족 한마음캠프, 가족상담사업, 다문화특화프로그램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문의·신청은 전화 054-431-5473번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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