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경찰서는 지난 13일 덕곡동에 거주하는 탈북민 상대로 최근 발생하는 성범죄 등 다양한 범죄유형과 휴대폰을 이용한 소액결제, 각종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피해 예방법 및 대처하는 요령, 고충상담 등 ‘탈북민을 위한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했다.
탈북민들은 중국에서 살다가 국내로 입국한 경우, 국제전화가 오면 가족인걸로 알고 대부분 전화를 받는 등 국제전화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 전화금융사기에 취약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가 있어 생활밀착형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탈북민 C씨는“탈북 여성들 중 중국에 가족이 있는 경우가 많아 중국에서 오는 국제전화로 사기전화가 걸려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교육을 통해 예방 할 수 있게 돼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앞으로 더 많은 탈북민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범죄예방교실로 범죄피해 예방과 더불어 고충해결도 지원해 탈북민의 안정적이며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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