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지역 내 청각 · 언어장애인의 건강한 정신과 신체건강 향상을 위해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김천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제 11회 무언의 등반대회가 20일 미동산 수목원에서 열렸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김천지역 내 청각 · 언어장애인 및 자원봉사자까지 45명이 참여했으며 코스를 등반이 가능한 등산팀과 그렇지 않은 어울림 팀으로 나눠 코스를 달리해 방법은 달라도 모두 미동산 정상에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을 맛보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산을 오르는 체육활동을 통해 심신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상호작용과 교류를 통해 통합의 장을 마련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회원 상호 간의 연대인식 및 유대관계를 강화, 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또한 청각∙언어장애인의 여가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정상을 등반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사업을 통해 지회에서는 심신 강화 및 체력단련, 청각·언어장애인의 상호작용과 교류, 정상을 정복하며 용기와 기량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김미란 지회장은 “제 11회를 맞은 무언의 등반대회를 통해 우리 농아인들이 서로와 더욱 교감하고 성취감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회는 지금까지처럼 인권향상과 권익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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