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군산시에서는 22일 오전 11시부터 김천시청 전정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군산시에서는 이날 흰찰쌀보리, 간장게장, 박대, 조기, 오징어, 꼴뚜기젓갈 등 15개 품목 36종류의 농·수특산물을 20% 가까이 저렴하게 판매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정기적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해오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군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군산시 대표단이 김천을 찾아 군산시의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촉활동을 했다.또한 박보생 시장, 배낙호 시의회의장, 김병철·나영민·전계숙·이진화 등 시의원들이 참석해 군산시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판촉활동도 함께했다.
한편 군산시청 전정에서 지난 7월 22일 열렸던 김천포도․자두 직거래 장터에서는 5천200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