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지난 25일 열린 ‘2017전국장애인부부 초청대회’에서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감사인 백승희(지체 2급)씨 부부가 사랑과 헌신으로 아름다운 가정을 일군 공로를 인정받아 대회 최고 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가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전국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가정으로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과정, 변화된 이야기’에 대해 공모를 실시했다. 응모된 생활수기 중에서 백승희 씨 부부가 결혼 후 불우한 환경을 잘 극복하고 시부모를 잘 봉양하며 자녀들을 훌륭하게 양육했을 뿐만아니라 특히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청각장애인 남편 서보용(청각2급) 씨에게 글을 가르치고 사회인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도운 백승희 씨의 사연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
박선하 지회장은 “중증장애인으로서 여러 가지 힘든 역경 속에서도 사랑과 헌신으로 아름다운 가정을 일궈 큰 상을 수상한 백승희·서보용 부부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눈물겨운 인간승리를 이룬 삶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바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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