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웅산 큰스님을 비롯한 불자들이 한가위를 앞두고 28일 무료급식공양방을 찾았다. 또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배식하고 식판을 전달하는 봉사에 참여하기 위해 나영민 시의원, 김영수 경찰서장, 이동근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들도 함께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 무료급식공양방에는 평소처럼 많은 어르신들이 줄을 섰다. 이날은 명절을 앞두고 대한불교조계종 제 8교구 본사 직지사, 김천불교사암연합회에서 풍성한 먹거리를 마련해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과일과 음료가 든 선물도 나눠줘 공양방을 찾은 어르신들의 얼굴이 더욱 밝았다.
평소 늘 공양방을 이용하는 김모 어르신은 “혼자서 집에서 밥을 먹으려면 정말 외롭고 제대로 챙겨먹는 것도 금전적으로도 기력이 없어서도 힘든데 이렇게 늘 푸짐한 음식을 대접해주는 무료공양방이 있어 너무 좋다”며 “오늘은 특별히 한가위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더 푸짐하고 젊은 사람들이 많고 특히 큰스님과 여러 스님들을 많이 뵐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뻤다”고 했다.
웅산 큰스님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장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요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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