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연극협회 청소년극단 ‘터닝포인트’의 연극 ‘절대사절이요’가 지역문화예술 육성 지원 사업비로 제작돼 지난 4일 뫼가람 소극장 무대에 올랐다.
연극 ‘절대사절이요’는 신문배달부와 평범한 가정주부 사이의 ‘신문구독’ 이라는 사소한 집착이 만들어 내는 사건사고가 결국에는 한 인간을 파멸시키는 것을 보여주는 사이코드라마로 소통의 부재가 일으키는 사회적 문제를 드러내고자 제작됐다. 추리극적인 요소를 지닌 이 공연은 시종일관 일정의 공포감을 유지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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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은 청소년들이 종합 예술인 ‘연극’이라는 좋은 도구를 통해 자신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찾아 노력하며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무대에서 마음껏 표현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