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장 내 ‘새싹길 장남감도서관’ 개관

ⓒ 김천신문

평화시장 내 ‘새싹길 장남감도서관’이 15일 개관했다. 한국도로공사가, 김천시, 사회복지법인지직사 복지재단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장난감 도서관은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센터에서 운영을 맡게 됐다.

‘꿈과 행복을 이어주는 새싹길 장남감도서관’은 김천시에 거주하거나 김천시 소재 직장근무자면서 7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 및 아동시설이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장난감 대여, 실내놀이터,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장남감도서관 개관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시대 보육지원으로 일·가정 양립 가족복지 활성화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한 발달 지원으로 계층 간 격차 감소 등 김천시의 주력 정책 중 하나인 인구늘리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김천역 및 시장 주변 환경의 역동적 역할을 통한 지역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평화시장 내 대영A상가 2층(평화시장 1길 9)에 위치한 장남감 도서관은 면적 446.9㎡(135평)으로 편백나무 풀장을 포함한 실내놀이터, 장난감 소독실, 드라이빙체험장, 1천점 이상의 장남감을 구비한 장난감 대여실, 수유실, 실내 화장실까지 이용자들의 편리와 청결까지 두루 고려했다.

장난감 대여 및 실내놀이터는 매주 화·수·목·금·토(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 운영된다. 시설 이용비용은 개인회원 연회비 2만원으로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와 국가유공자는 무료이며 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50%할인된다. 비회원 및 단체이용 시 1일 1인 1천원이다. 단 장남감 대여 비용은 무료이며 개인회원 1회 2점으로 제한, 대여기간은 14박 15일간이다.

특히 새싹길 장남감도서관(문의 전화 070-4233-0036)은 단순한 놀이시설로만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장남감도서관 회원 및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외부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부모교육 등을 진행해 놀이·양육정보를 제공할 계획으로 김천지역의 영·유아 자녀는 물론 부모들에게 보다 질 높은 자녀양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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