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교육의 요람 김천시노인대학

ⓒ 김천신문

어르신들의 평생 교육의 요람인 김천시노인대학 2017학년도 졸업식이 14일 오전 11시 김천시노인지회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시장, 배낙호 시의회 의장, 황병학·전계숙 시의원, 황상연 자유한국당 김천시당 사무국장을 비롯한 내빈과 김영해 노인지회장, 임석보 대학장과 노인대학 관계자, 노인대학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따라 진행됐다.

2017학년도 김천시노인대학은 재수생 207명, 청강생 57명으로 총 308명이 수강했으며 그중 이날 44명이 졸업했다.

졸업식에서는 모범을 보인 학생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상은 성분모·이정희, 노인재학장상에는 지경만·유영덕·엄영화, 김천시장상은 김주용, 국회의원상엔 정진용, 의회의장상은 정찬옥, 김천교육장상에 정영자, 김천경찰서장상은 강계자, 김천농협장상에 정덕재,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상은 성광모, 대구은행 김천지점장상에는 조영자, 한국상록회 김천지회장상은 이주선 학생이 받았다.

임석보 학장은 회고사에서 “지난 한해동안 많은 분들이 배움에 열정을 다했고 오늘 일부가 졸업을 하게 됐다. 모집인원보다 더 많은 지원자들이 몰려 일부를 제외해야 하는 상황에서 책상이 없으면 의자만 있어도 참여하겠다는 회원들의 의지에 다시 한번 놀랐다. 내년에는 더 많은 노인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영해 지회장은 격려사로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노인회원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노인대학을 잘 이끌어주고 있는 임석보 대학장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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