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9-02 00:07:5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행사

예술공동체 삼산이수 ‘그냥 갈 수 없잖아’

대한민국연극대상 베스트작품상 수상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29일

ⓒ 김천신문
(
)예술공동체 삼산이수가 지역을 소재로 한 창작극 그냥 갈 수 없잖아로 대한민국연극대상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연극협회 주관으로 25일 오후 5서울 대학로 아르코대극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연극 그냥 갈 수 없잖아는 김천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인 사)예술공동체 삼산이수가 자체 제작한 연극으로 충청도와 경상도의 경계인 봉산면 광천리 추풍령 주막을 배경으로 한국전쟁과 경부고속도로, IMF 등 한국 근현대사의 수난을 겪어온 한 여인의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28회 경북연극제에서 최우수극단상, 연출상, 최우수연기상 등 4관왕을 달성했으며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경북대표 출품작이다. 13회 광주 국제평화연극제 공식폐막작으로 선정돼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원에서 공연됐으며 제14회 고마나루 향토연극제에 51 경쟁률을 뚫고 경연작으로 선정되기도 한 작품이다.

경상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6년째 김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사)예술공동체 삼산이수는 지역민으로 하여금 김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2회 이상 김천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극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노하룡 대표는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추풍령은 경부고속도로 서울-부산간 중간지점이며 충청도와 경상도가 나뉘는 곳으로 우리나라 현대사의 성장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따라서 여기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로 승화시켜보자는 의도에서 연극 그냥 갈 수 없잖아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라며 왜 연극이 시대와 시대를 잇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감과 소통의 예술인가를 이 연극을 통해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지역의 예술가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김천만의 색깔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천신문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29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제12회 산내들 한여름 밤의 음악회」 개최..
고속도로 휴게소 시그니처 메뉴 7종, 전국 CU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긴다..
김천상무, (주)동희산업-(주)에스비일렉트릭 후원금 전달식 진행..
2025년 김천시노인복지관, 혹서기 대비 일반의약품(벌레물림 상비약 `써버쿨겔 및 써버쿨플라스타‘)지원..
김천시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및 이사회 개최..
김천시, 실버혁신타운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경북 찾은 K-디아스포라 청년들, 글로벌 리더의 꿈을 다지다..
“2025학년도 2학기 선비문화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
김천시, 추석 맞아 중소기업 운전자금 200억 원 지원..
김천시의회, 하계 의정연수 통해 역량 강화와 안보의식 다져..
기획기사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9,933
오늘 방문자 수 : 203
총 방문자 수 : 103,984,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