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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여자고등학교 남채환(59세) 교감이 3월 1일자 인사에서 교장으로 승진, 취임했다. “김천 지역 학생 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걱정이 많습니다. 하지만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일여고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남채환 한일여고 신임교장의 취임소감이다. 1959년 상주에서 출생해 상주고와 영남대 사학과를 졸업한 남채환 교장은 1987년 한일중 교사(역사)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30년간 외길 교직의 길을 걸어왔다. 남 교장은 1996년 한일여고, 1997년 김천예술고, 2001년 한일여고 교사를 거쳐 2014년부터 한일여고 교감으로 재직하다 교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남채환 교장은 “소통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교육활동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주인의식을 강화해 학교발전을 도모하며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학생이 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개성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급별 특색 사업을 통한 자기주도적인 능력을 배양해 학생들의 성적이 크게 향상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열성적으로 지도해야 존경받고 신뢰받는 스승이 될 수 있다”는 남채환 교장 가족으로는 부인 김종숙씨와 쌍둥이 아들(대흠, 병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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