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기술고, 경북기능경기대회서 2개 분야 수상

↑↑ 그래픽디자인분야에 참가한 컴퓨터응용기계과 3학년 박정봉 학생 금상

ⓒ 김천신문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2018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에서 그래픽디자인 분야 금상과 게임개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는 올해 CNC선반, 전기기기, 그래픽디자인, 게임개발 분야에 총 11명이 참가했다. 이 중 그래픽디자인 분야에 컴퓨터응용기계과 3학년 박정봉 학생(지도교사 류성림)이 금상을 게임개발 분야에는 컴퓨터제어전기과 3학년 정대성‧한주원 학생이(지도교사 이종원)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입상은 전통적인 기계, 전기 분야가 아닌 미래지향적이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그래픽디자인과 게임개발 분야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다. 또한 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들의 노력을 보면서 다른 학생들에게도 기능인에 대한 사기 진작은 물론 기능수준 향상과 기술 및 기능개발에 대한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각 분야별 국가공인기능사 자격증을 획득하는 특전이 주어지며 오는 10월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홍석진 교장은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 스스로 애정과 열정 그리고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며 또한 능력중심사회의 기술 분야 구성원으로서 핵심적 역량을 키워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