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도배봉사단 김정규 회장과 회원 10여명은 지난 21일 남면 운남로 강모씨 댁을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의 나누미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강씨의 컨테이너 주택에 도착해 주방과 거실의 구분이 없이 사용하고 있어 색깔이 변해 버린 벽지와 갈라지고 구멍이 난 장판을 모두 제거하고 준비해 온 밝은 색깔의 벽지와 장판으로 교체했다.
또한 부엌 싱크대, 장롱 등 가재도구를 깨끗이 닦고 주택의 안팎 정리와 청소도 했다.
독거노인 강모씨는 “주거환경이 열악했으나 혼자서 어떻게 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분들의 도움으로 깨끗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도배봉사단은 읍면동으로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추천 받아 매월 세쨋주 토요일마다 대상가구를 찾아가 도배 및 장판교체, 집안청소 등 나누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봉사현장을 방문한 김희덕 남면장은 “직업을 가진 여러분이 주말을 반납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봉사하니 너무 고맙다” 고 인사하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더욱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것” 이라고 격려했다.
|  | | ⓒ 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