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16일 김천지례초등학교에서 댐붕괴 및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대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김천소방서, 김천경찰서, 제5837부대 3대대, KT, 한전,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건축사협회 등 관련단체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자의 역할에 맞는 임무를 숙지하는 훈련을 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부항댐 붕괴를 가정해 마을 일부가 침수돼 긴급대피 방송을 실시, 주민이 대피하는 주민체감형 훈련을 실시했다.
|  | | ⓒ 김천신문 | | 이날 훈련에서는 김천소방서를 중심으로 신속히 재난현장에 초동 출동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전개하고 사상자를 경중에 따라 분류, 인근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구조활동을 완료한 후에는 재난현장에 남아있는 사람이 있는지 다시 한 번 정밀수색한 뒤 김천시 통합지원본부에 지휘권을 이양했다.
김천시에서는 지휘권을 인계받은 후 화재로 불 탄 건물의 안전진단을 시작으로 건물 응급복구, 화재 잔재물 제거, 수질오염사고 등 2차 오염방지 활동, 통신 및 전기 복구활동, 방역소독 작업을 끝으로 훈련상황을 종료했다.
훈련상황을 참관한 후 훈련강평에서 김일수 부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유관기관 간 역할 정립과 협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사전 훈련이 된 것 같다”고 전제하고 “평소 이러한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골든타임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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