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조선 중기 명의 허준도 동의보감에서 굼벵이의 탁월한 효력에 대해 기술했으며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많은 이들이 사용하며 이미 검증돼 있지만 최근 농촌진흥청이 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와 함께 시행한 연구를 통해 혈전 치유, 혈행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좋은 굼벵이를 깨끗한 환경에서 정성껏 키워 식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지역의 우수한 업체가 있어 소개한다.
김천시 조마면 금감로 877(구 주소 대방리 366-2) 에 소재한 우리 굼벵이 농장. 김정훈 대표가 부인 김미화씨와 함께 정성을 다해 굼벵이를 키워 깨끗한 손질과정을 거쳐 제품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2016년 6월 15년간 살아온 멕시코 생활을 접고 귀국해 터를 잡았습니다. 같은 해 9월부터 지인의 소개로 굼벵이 사육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제 3년차로 제대로 된 제품 생산을 위해 밤 낮으로 부인과 함께 노력해 우수한 굼벵이를 키워내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만드는 선물이란 생각으로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굼벵이 유충에게 건강하고 좋은 재료인 느타리 참나무 톱밥을 먹이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환경적으로도 부스를 만들어 그 밑은 전기판넬을 설치해 굼벵이가 가장 좋아하는 환경인 27°~28°를 유지하고 있다. 성충은 김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맛 좋은 참외 등 과일 그중에 사과는 부사만을 고집해 먹이는 등 정성과 애정으로 키우고 있다. 또한 더 좋은 제품 생산을 위해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정책토론회’ 등 전문적 지식을 넓힐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고 또 선진 농장을 방문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더 좋은 제품 생산에 힘쓰고 있다.
우리굼벵이 농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액기스 1개월 분 15만원, 분말·환은 200g 각 동일가격 18만원, 건조굼벵이 200g 1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제품 구입 및 문의는 전화 010-4801-0230번이나 010-2222-7785번으로 하면된다.
혹여 굼벵이가 형태나 냄새, 먹기에 거북할 것 같다는 선입견으로 망설이고 있다면 액기스의 경우 액체로 되어 있고 냄새도 흔하게 접하는 한약 냄새와 비슷해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더운 날 음료 대신 복용할 수 있을 만큼 거부감이 없었다.
한편 굼벵이는 간암, 간경화, 간염, 유방암, 누적된 피로해소 등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에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꽃벵이 추출물에서 분리한 물질 ‘인돌 알칼로이드’는 혈전 치유와 혈행(혈액 순환) 개선 효과가 아주 높다.
굼벵이 분말에서 뽑아낸 ‘인돌 알카로이드’라는 성분을 혈전증 유발한 쥐에게 투약했더니 꼬리에 생긴 혈전이 감쪽같이 살아졌으며 혈전이 만들어진 횟수와 크기도 절반으로 줄었고 혈전증으로 인한 치사율도 70% 감소했다. 혈액응고를 일으키는 당단백질 ‘피브린’ 응집율도 70%가량, 혈소판의 응집율도 60%가량 억제됐으며 치사율은 약 70% 이상 감소했다. 곤충에서 혈전 치료제 성분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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