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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정완영 시인을 기리기 위한 제4회 백수문화기념사업회 음악회가 26일 오후 4시 백수문학관 마당에서 열렸다.
김석인 시조시인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박보생 시장, 최복동 한국예총 김천지회장, 이태옥 한국문협 김천지부장, 민경탁 나화랑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백수문화기념사업회 관계자, 백수문학관 수강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퍼포먼스, 바이올린 연주, 시낭송, 가요, 동요, 성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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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공연으로는 포시즌색소폰동호회에서 정향택 외 5인의 합주로 ‘숨어우는 바람소리’, ‘과수원길’을 연주하고 손정재 독주로 ‘가고파’, ‘아름다운 강산’이 음악회의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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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서령 시낭송가가 살풀이춤과 함께 김소월의 ‘초혼’을 낭송하며 2년 전 타계한 백수 정완영 선생의 혼을 부르는 퍼포먼스로 본 행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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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소리바이올린동호회에서는 서현혜 외 11명이 ‘5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정완영 시를 가사로 한 ‘엄마목소리’ 등을 바이올린합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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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백수문학관 시낭송반 김윤탁 김남숙 위순임 박병숙 등 반원들이 ‘애모’, ‘직지사 그산 그물’ 등을 낭송해 시인을 기렸으며 정은주의 가야금과 김현지의 풀사위를 더한 ‘조국’을 낭송하며 음악회가 절정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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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지역가수인 조기현, 싱어송라이터 우현덕과 노는 아이들(우지수, 우지현), 김천시향 소속 이혜진과 함께한 바이올린과 기타 듀엣 등이 공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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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프라노 황재윤, 테너 이현영, 카운터테너 윤진태, 바리톤 이이삭, 테너 차경환의 순으로 ‘적막한 봄’, ‘감꽃’, ‘조국’ 등 정완영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한 노래를 비롯해 가곡, 뮤지컬, 외국곡 등 다양한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졌다.
끝으로 정완영 시, 황덕식 곡의 ‘애모’를 다함께 부르며 공연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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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화 백수문화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아버님 돌아가신지도 어언 2년이 다되어간다”고 회고하고 “이러한 행사들이 김천의 지역적인 행사가 아니라, 전국적인 행사를 만들고자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살아있는 작은 나를 앞세우기보다는 작으나마 인생에 의미있는 발자취로 남을 수 있는 백수 선생님을 위한 행사들을 성공시키고 나아가 김천이 대한민국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김천에 계시는 여러분들이 앞장서자”고 독려하고 “전국수준의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단합하고 할 수있다는 그런 개개인의 신념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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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시장은 “백수 정완영 선생은 김천이 낳은 대한민국 시조시인 중 가장 큰 고목”이라며 “시에서 백수문학관을 건립하고 아카데미를 운영해 많은 시인과 문학인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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