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의료원 직원들로 구성된 앙상블 합창단 창단기념 제1회 사랑의 음악회가 31일 오후 6시 병원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김미경 원장과 김천의료원 가족들이 주관하고 주광석 김천예고 교장 및 예고 학생들이 참여해 한마음으로 병원 환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미경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자들의 몸 건강을 지키는 것이 공공의료원의 역할이다. 오늘 음악회는 환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건강회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하게 됐다. 특히 오늘은 김천의료원 내에 직원들로 지난해 9월 합창단을 구성, 틈틈이 연습한 실력을 보여주는 첫 무대여서 더 의미가 깊다. 환자들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아 건강해 지시길 기원하며 준비한 이 무대를 마음껏 즐기시고 더욱 건강해 지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서수용 지휘, 석은혜 반주로 앙상블 합창단의 첫 무대가 펼쳐졌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3곡을 불렀다. 병원 안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득했고 공연을 지켜보던 이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양윤아 정유진 학생의 클라리넷 연주, 소프라노 김정윤 학생의 공연, 박한빈 학생 바이올린 연주 등 김천의 예술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김천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실력 있는 재학생들의 무대가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서수용 지휘자의 깜짝 제안으로 김미경 원장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진심을 담아 환한 미소로 노래를 부르는 김 원장에게 참석자들은 박수로 박자를 맞추며 함께 했다.
마지막 공연으로 ‘도라지 꽃’, ‘메밀묵 찹쌀떡’, ‘행복을 주는 사람’ 3곡을 앙상블 합창단이 신명나게 부르며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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