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 김천제일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천제일병원이 최고등급인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종합병원 이상 24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진 구성 구조, 진료과정, 재원 일수 등 모니터링 지표를 통해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 전문인력 구성 여부 △ 1시간 이내 뇌영상검사 실시율 △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 △ 첫 식이 이전 연하장애선별검사 실시율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김천제일병원은 연하장애선별 검사 실시율,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등 주요 평가 지표 모두 만점을 받았다.
구성 평가에서도 뇌졸중 치료 관련 3개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우수 기관으로 평가돼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김천제일병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병원의 뇌졸중 진료 우수성이 입증됐으며,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뇌졸중 전담팀을 운영해 진료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뇌졸중이란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돼 뇌세포가 죽는 질환이다. 뇌혈관 질환은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이다. 발병 이후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와 합병증으로 삶의 질 저하, 의료비 증가 등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두통, 어지러움, 어눌한 발음, 한쪽 팔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등 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골든타임(뇌졸중 발생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해야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번 심사 결과를 통해 지역 내 병원이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으로 선정, 김천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의 주민들 역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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