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예술고등학교와 중국 심양민족예술고등학교 교류 공연인 ‘2018 한·중 문화예술 교류공연’행사가 12일 오후 3시 김천예고 정산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김천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콘서트는 16회째로 특히 중국심양민족예술고등학교와 교류공연을 함께 펼쳐 볼거리를 더했다.
이날 합동공연은 1부는 중국 심양민족예술학교의 무대, 2부는 제 16회 김천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 콘서트로 진행됐다.
1부 무대는 무도오인무, 성악, 작기, 단황관독주, 독무, 적자독주, 무도군무 등 중국의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방사강 학생의 적자독주는 악기가 지닌 음색부터 중국의 악기라는 생각이 들만큼 독특한 소리를 자랑했다. 현란한 연주 실력에 객석에서는 연신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2부는 김천예술고 학생들의 무대로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함성소리로 정산아트홀이 가득 찼다. 오프닝 무대는 마마의 무대로 댄스와 연주와 함께 어우러져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무대를 선보였다. 절도 있는 댄스와 노래에 관객들은 환호하고 호흡하며 함께 즐기는 무대가 됐다.
이어 ‘가지마 가지마’, ‘내 마음 당신 곁으로’ 등 8곡의 무대가 이어졌다. 공연마다 ‘역시 김천예술고’라는 말이 나올 만큼 하나같이 전문 뮤지션을 떠올리게 하는 멋진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천예술고는 31년 전통의 예술인 배출 명문고로 이미 고등학교 수준을 넘어 우수한 공연시설과 교육을 통해 더 뛰어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주광석 김천예고 교장은 “저희 학교와 중국심양민족예술학교의 합동공연으로 국제예술교류를 통한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저희 학교의 실용음악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있는 전공분야로 많은 인재를 배출, 국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더욱 빛나는 보석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진심어린 응원 부탁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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