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사)예술공동체삼산이수 47번째 작품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 가 9일 오후 5시 남산동 문화회관 무대에 올랐다.
|  | | ⓒ 김천신문 | | 연극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는 경상북도 공연장상주예술단체지원사업으로 제작된 공연으로 평범한 주택가 골목길 네 여인들의 일상으로 시작된 이야기다. 누군가 남의 집 앞에 버려놓은 빨간 쌀통 속에 묵은 쌀과 함께 발견된 미스터리한 물건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배우들과 호흡하며 하나하나 퍼즐 조각을 맞춰나가는 사이 관객들은 극에 투영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함께 울고 웃으며 극에 몰입됐다. 중간 중간 들려온 관객들의 비명소리와 빵빵 터지는 웃음소리를 통해 보기 드문 코믹호러장르를 기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볼 수 있었다.
|  | | ⓒ 김천신문 | | 연극이 끝난 뒤 관객들은 “미스터리한 소재가 주는 오싹함에 때이른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며 관람소감을 밝혔다.
|  | | ⓒ 김천신문 | | 노하룡 대표는 “이번 공연으로 인간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돈의 유혹에 대해 흔들리는 자화상을 그려보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공연으로 만들어 예술이 곧 생활이고 생활이 예술이 되는 공연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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