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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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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에서는 읍·면 지역 등 원거리 주민에게 생활민원 해소 기회 및 다양한 행정·민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일 조마면에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이번 조마면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서는 건축, 세무, 지적, 복지, 장애인상담, 농기계 및 가전제품 수리, 전기·가스안전점검 등 53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혈압·혈당검사, 이·미용, 장수사진, 가훈 써주기, 수지침, 네일아트, 천연염색, 돋보기안경 점검·제공도 했다. 이외에도 새마을교통봉사대의 어르신교통교육, 핸드드립 커피 시연 등을 포함해 총 500여건의 다양한 행정 및 민간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마유치원 유치원생과 조마초등학교 1·2학년 학생 등 22명이 현장민원실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천연염색, 네일아트, 가훈 써주기 등의 현장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현장민원실에서는 숙련된 수지침 실력을 갖춘 60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김천시 노인종합사회복지관의 수지침반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수지침은 손에 있는 인체의 치료점을 자극해 질병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수지침봉사반에는 오랜 경력으로 수지침사 자격증을 갖춘 회원 2명 등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6명의 봉사자들이 정성껏 봉사에 임했다.
이은숙 종합민원과장은 “일손이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장민원실을 찾아주신 조마면 주민 여러분께 다양한 행정 및 민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음을 뜻깊게 생각하며 다가오는 7월 11일 대곡동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서도 더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된 ‘김천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김천시와 공공기관, 그리고 김천시자원봉사센터가 연계한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김천시청(종합민원과, 행복나눔과, 투자유치과, 건축디자인과, 농촌지도과, 건강증진과,평생교육원), 김천의료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천지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등 공공기관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기업체에서도 참여해 민·관이 협력, 시민들의 생활민원 해소 및 다양한 행정·민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생활민원 6개 분야, 생활불편사항 4개 분야, 이동전문봉사활동 13개 분야 등 총 3개반 23개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