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백수문학관 문학아카데미 시·수필반 수료생들은 지난 21일 양숙자 회장 인솔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제17기 문학아카데미 시·수필반 50여명의 수료생 중 40여명이 참여한 문학기행 행선지는 창원시에 위치한 이원수문학관. 이곳에서 한국 아동문학의 거목 이원수(1911~1981)의 생애와 그의 문학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진 것.
이원수 아동문학가는 ‘고향의 봄’을 1926년‘어린이’잡지에 발표하며 아동문학에 입문했다. 그는 56년간 동시, 동화, 소년소설, 아동극본, 평론 등 천여 편에 가까운 방대한 문학작품을 남겼다.
특히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로 시작되는 그의 대표작 ‘고향의 봄’은 홍난파가 곡을 붙여 ‘아리랑’과 더불어 우리 민족의 노래로 불리고 있다.
이원수의 부인 역시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로 시작되는‘오빠 생각’을 열두 살 때 써서 ‘어린이’ 잡지에 발표한 최순애 아동문학가. 오랜 기간 펜팔을 거쳐 결혼한 부부 아동문학가로 유명하다.
김천시에서 운영하는 12주 과정의 문학아카데미 봄학기를 마치고 다녀온 이날 문학기행은 인근 마산에 위치한 돝섬을 관광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양숙자 회장은 “우리들이 애창한 ‘고향의 봄’을 작사한 이원수 선생님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았는데 이번 문학기행에서 많은 것을 알았다”며 “이번 문학기행 역시 공부도 하고 힐링도 할 수 있는 참으로 유익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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