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소년교도소는 수용자의 다양한 문화 참여기회 확대와 내면의 인성변화 유도를 통한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5일 수용자를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했다.
기독교 NGO단체인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CBS방송 시네마가 공동 주관한‘찾아가는 영화관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어머니와 두 형제의 가족애를 그린 이병헌 주연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상영해 수용자들이 영화를 통해 그간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날릴 수 있도록 했다.
|  | | ⓒ 김천신문 | |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대형 스크린과 음향장치 설치는 물론 팝콘도 제공해 실제 극장과 같은 분위기속에서 수용자들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가 종료된 후에는 심리상담가와 함께 영화에 대한 공감 토크의 시간도 가져 수용자들이 영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전용희 김천소년교도소장은“수용자들이 문화예술활동 참여를 통해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관심을 가져주시는 많은 단체의 협조를 얻어 일회용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자리 잡게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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