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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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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 생각나는 음식 냉면. 냉면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김천시 구농고1길 18-2번지에 위치한 예촌 고기주는 냉면집을 소개한다.
예촌 고기주는 냉면집의 매력은 냉면 하나 가격에 고기까지 먹을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이곳 냉면은 주인장이 질 좋은 한우 양지를 사용해 6시간 이상 정성껏 끓여 직접 만든 육수를 사용한다. 한우양지에 야채 12가지와 감칠맛과 냄새를 잡기 위한 한약재로는 당귀와 감초를 넣는다.
한우양지 등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깊고 깔끔한 맛이 입안에 감돌아 냉면육수의 정석을 보여준다. 냉면을 시키면 돼지 앞다리살을 사용, 간장양념 베이스의 심심한 맛의 고기가 따로 나오는 것도 모자라 한우양지로 만든 고소한 맛의 육전을 고명으로 사용하고 있어 고명이 푸짐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딱이다.
고명인 육전과 면을 함께 먹고 추가로 나오는 불향이 살아있는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면은 굵기가 적당한 메밀면을 사용하고 있다. 적당한 쫄깃함이 살아있는 면의 식감도 매력적이다.
또한 예촌 고기주는 냉면집의 비빔냉면은 일반 냉면과는 차별화 되는 맛이 있다. 바로 매콤한 맛이 좀 더 강하다는 것이다. 자극적인 합성소스를 사용한 매운맛이 아닌 질 좋은 청량고추가루를 사용해 만들어 낸 맛이다. 먹으면 먹을수록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제 가족 중에 오랜시간 냉면 전문점을 타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꾀나 맛 집으로 소문난 곳이어서 그 집 육수 비법을 배워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육수의 기본은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정성을 들이는 것입니다. 요행을 부리지 않고 정성으로 끓인 육수를 기본으로 한 육전냉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늘 최선을 다하고 가족에게 대접하는 음식이란 마음으로 요리하고 있습니다.”
주인장 윤계옥씨는 오랜 세월 요식업에 종사하면서 늘 가족에게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요리를 하고 있다.
예촌고기주는 냉면집의 가격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모두 동일하게 7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수육 1만 5천원, 만두 5천원이며 냉면 외에도 얼큰하고 푸짐한 소고기 국밥 7천원, 해장에도 딱 좋은 바지락 칼국수도 6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위치는 역전 방향으로 제창약국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인경수퍼 직전 왼쪽 골목에 자리하고 있으며 예약문의는 전화 054)434-9911번이나 010-8853-6883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