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아껴 두었지만 나는 딱히 쓰지 않는 바꿔쓰면 좋은 물건들이 다모인 효동어린이집 아나바다 장터가 성황을 이뤘다.
29일 오후 3시부터 실내수영장 2층 휴게실에서 열린 장터에는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참석했다.
배영희 원장과 교직원, 손혜선 학부모위원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물건들을 기부하고 특히 강흥구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내 아이들에게 필요한 새 상품까지 구비해 목적만 좋은 행사가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행사가 됐다.
성인 옷부터 아이들 옷, 장남감, 악세사리, 책, 먹거리, 생활용품까지 좋은 물건을 대부분 1천원에 판매했다.
아이들은 가상 지폐를 구매해 자신들이 필요한 물건을 부모님과 상의해 구매하는 등 경제 관념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판매수익금은 12월 아이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아나바다 장터는 효동어린이집 운영위원회가 주축으로 학부모와 지역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아동들에게 보다 확장된 수업의 장을 만들어주고 또한 환경오염이 점점 심해지고 물건에 대한 소중함이 희박해지는 이 시대를 사는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나누고 바꿔 쓰는 자원의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자리가 됐다.
행사의 마무리는 좋은 물건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경매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행운과 기쁨을 선물했다.
강흥구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아나바다 장터는 사용 가능한 물건들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교육하는 교육의 장”이라며 “많은 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좋은 행사가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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