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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에서는 대여성 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의 일환으로 수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직원 교육에 나서 내부적으로는 물론 여성 피해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차 피해란 수사과정에서 성인지 감수성의 차이 및 조사환경 등으로 인해 피해자가 또 다른 트라우마를 겪게 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김천경찰은 이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능동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여성 피해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건 담당경찰관들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불미스러운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친 것이다.
그간 언론에 보도되거나 여성단체에서 호소했던 피해사례를 모아 자체 교양자료 및 카드뉴스를 제작, 전 파출소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시행하고 주 2회 카드뉴스를 공유함으로써 피해자 보호 감수성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경찰서를 찾은 피해여성 A씨는 피해 진술에 앞서 2차 피해 예방 안내문과 함께 김천경찰의 이러한 예방활동 소식을 접하고 “경찰에 대한 신뢰가 한층 두터워 졌으며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경찰관을 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김우락 경찰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대여성 악성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경찰로 거듭나 보다 섬세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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