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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천연화장품 및 천연비누 만들기’취미교양교실을 개강했다. 주1회 2시간씩 총 5회기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취미교양교실을 통해 취미생활은 물론 여가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육아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줘 결혼이주여성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결혼이주여성들이 천연화장품 및 천연비누 만들기를 배워 실생활용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창업 능력을 배양해 한국사회에 공감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수업에 참여한 응우옌티후에(베트남)는 “천연 재료를 이용해 스킨, 에센스를 직접 만들어 신기했고 생활에 꼭 필요한 화장품을 내 손으로 만들어 쓸 수 있어 뿌듯하다”며 프로그램 참여소감을 밝혔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건강한 가정과 즐거운 취미생활을 위해 센터 직원들의 많은 고민 끝에 천연화장품 만들기를 준비했다. 센터에서는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그리고 센터에서 여러분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게끔 좋은 생각이나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와서 말해주시면 좋겠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국적별 자조모임, 국적취득대비반, 검정고시반등을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전화439-8280번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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