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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출신으로 조선 전기, 명문장가로 이름을 떨쳤던 매계 조위선생을 기리는 제39회 매계백일장이 경상북도와 김천시, 김천교육지원청, 창녕조씨문장공파대종회가 후원하고 김천문화원이 주관하여 지난 18일 김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원래 남산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폭염경보 발령으로 참가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당일아침 장소가 변경되었던 것. 관내 초중고 학생 500여명이 참가한 이날 백일장에 앞서 제2회 매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영탁 시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 이어 시제가 발표되었는데 초등부 저학년에는 운문에 자두, 옥수수 산문에 점심시간, 과자 초등부 고학년에는 운문에 그림자, 자장면 산문에 화장실, 방학 중등부 운문에 바다, 우산 산문에 감기, 카톡 고등부 운문에 달, 거울 산문에 결혼, 영화 등이다.
매계 조위선생은 조선 단종때 봉계(봉산면 인의리)에서 태어나 21세에 문과에 급제한 이래 도승지, 호조참판, 충청도관찰사 등을 역임해 성종조에 당대 최고의 문장가로 이름을 떨쳤다. 특히 성종의 명으로 당나라 두보의 시를 언해한 ‘두시언해(杜詩諺解)’와 우리나라 유배가사의 효시인 ‘만분가(萬憤歌)’의 저자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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