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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면건강새마을위원회는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뜨개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은 건강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건강형평성을 높이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건강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건강격차를 줄이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뜨개질 교실은 대덕면 주부 20여명을 대상으로 대덕면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9월 말까지 운영한다. 평소 뜨개질에 대한 관심이 있으나 주변 여건으로 인해 배우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었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계획했다. 천연 수세미 뜨기, 식탁 테이블보 만들기, 예쁜 손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뜨개질 기술을 배워 건전한 여가문화 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다.
한 참여자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집안 곳곳에 나만의 뜨개 작품으로 가득 채워 집안을 예쁘게 꾸미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이렇게 좋은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며 이번 뜨개질 교실에서 직접 만든 수세미를 갖고 어려운 어르신을 찾아보는 등 봉사활동 통해 나눔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홍용득 건강증진과장은 “건강새마을조성사업 뿐만 아니라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주민 밀착형 보건사업을 추진해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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