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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PD 박형근 | ⓒ 김천신문 | |
전국의 중학생 중 401여명의 인재들이 김천고등학교에 모였다. 21일과 22일 1박 2일 일정으로 김천고등학교에서 주최하는 ‘2018학년도 제12회 전국 중학생 자기주도 학습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서이다. 우수한 인재들에게 김천고등학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다. 참여 학생들은 첫날인 21일 오전 9시 30분 경시대회 고사장 입실을 시작으로 2시간 10분간 영어‧수학 경시대회를 치렀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명사특강이 진행됐다. 최근 발간된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의 저자이며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선험’으로 대뷔 현재 삼애복지포럼 총무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고정욱을 초빙해 교육을 했다. 특강을 마치고 국어 영어 수학 경제 역사 과학 체육으로 나눠 분반활동을 했다. 이외에도 동문선배와의 대화, 재학생 특별 공연 등을 통해 참석한 학생들과 더욱 친밀해 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경근 교장은 “분반 수업을 통해 서로 연고가 없는 학생들에게 소속감을 줘 짧은 일정이지만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캠프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교육 일정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했음을 밝혔다.
이틀째인 22일의 시작은 오전 6시 50분 아침점호로 시작됐다. 이날 교육에 앞서 낮은 동산이 주변에 있어 산책로가 잘 형성돼 있는 학교의 장점도 알리고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김천고 둘레길을 걸었다. 이어 재학생들의 학교 소개를 통해 어쩌면 학교 선후배라는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참가자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박 2일간의 일정동안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재학생들이 안내 등의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역시 명사특강이 진행됐다. 초청된 명사는 김천고(송설 56회) 졸업생인 박형근 PD로 현재 KBS예능국 PD 프로그램 제작을 맡고 있으며 관련 프로그램으로 ‘연예가 중계’, ‘위기탈출 넘버원’, ‘출발드림팀’, ‘개그콘서트’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표작품 등 이 분야에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형근 PD는 ‘학생들이여 꿈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교육을 했다. 박 PD는 “꿈에 가까이 가기 위해서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고 또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파악해야 한다”며 “이미 여러분은 자기의 꿈을 향해 많은 생각과 가치관이 형성돼 있는 것 같다”며 참가 학생들을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질문에 답한 학생들에게 여자 아이돌 사인이 들어간 CD를 선물했다. 1박 2일간의 캠프의 마지막은 참가 학생들의 소감문 발표 및 설문지 작성, 경시대회 시상식과 퇴소식으로 끝이 났다.
이경근 교장은 “이번 학습에 참여해 열심히 임해준 학생들에게도 그리고 캠프기간 동안 참여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봉사를 해준 재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마음을 전하고 “바쁜 일정 중에도 특강을 해주신 고정욱 작가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특히 모교 일이라고 한달음에 달려와 준 박형근 PD에게 고맙고 이번에도 지난번 김천중학교 특강에서처럼 특강료 전액을 다시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증해 준 그 마음에 다시 한번 더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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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사진 왼쪽 박형근 PD 모 전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양숙자씨.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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