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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보건소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계속되고 있으며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20일까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이 식품안전 관리요령을 준수해 식중독을 예방 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는 식재료가 상온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세균이 급속히 늘어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장을 볼 때 제품의 유통기한 ․ 표시사항을 꼼꼼이 확인하고 신선한 식품을 구입해 상온 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의 순으로 1시간 이내 마치고 운반‧보관 시에는 냉장 ․ 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운반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알렸다.
식품별 구입 시 △세척 절단 등 전처리 신선과일 및 채소는 냉장제품으로 구입하고 △육류나 수산물과 함께 구입할 때는 분리해 포장하고 △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구입하고 △수산물은 몸통이 탄력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는 신선한 것을 구입해야 한다. 식품 보관 시에는 구입 후 바로 냉장 또는 냉동보관하고 냉동 육류 ․ 어패류는 온도가 잘 유지되도록 냉동고 안쪽에 보관하고 조리한 음식은 되도록 빨리 섭취하며 냉장고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체 용량의 70%이하로 채우기 △자주 문을 열지 않기 △뜨거운 것은 재빨리 식힌 후 보관하기를 지켜야 한다.
음식물 조리․섭취 시에는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생고기를 자른 칼과 도마는 반드시 세척 후 사용하고 실온에서 오래 보관된 식품은 버리고 민물 어패류는 잘 익혀서 섭취하고 특히 야생버섯, 설익은 과일, 야생식물 등은 함부로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특히 여름철에 생선, 조개 등 어패류는 가열하지 않고 날 것으로 먹으면 비브리오패혈증이나 장염비브리오식중독 등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충분히 익혀서 먹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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