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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26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식품개발반’에 대한 수료식을 실시했다. ‘지역특화 식품개발반’은 5월 17일 시작으로 7월 26일까지 총10회에 걸쳐 김천 대표 특산물인 호두를 주재료로 자두, 포도, 쌀 등을 적극 활용해 호두사블레, 멥쌀 카스테라, 자두가루 오미자청 마들렌, 찰호두파이 등 17종의 메뉴개발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을 받았다. 이번 식품개발반은 지역특산물 요리 개발 및 향토음식 자원 발굴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인 김천 관내 제과·제빵업체 7개소, 호두 재배농가, 김천시우리음식연구회원 등 28명의 교육생으로 구성, 제과·제빵 기술 습득을 통한 김천 대표 특화 상품 연구에 몰두했다. 수료생들은 본 교육을 수료한 이후에도 자율학습 모임체를 자체적으로 조직해 특화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 및 모임을 정기적으로 계속할 계획이며 관내 제과·제빵 업체 상품화 적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인진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천 특산물인 호두, 쌀 소비를 촉진하고 FTA로 타격을 입은 호두 재배 농가와 제과·제빵 업체 간에 상생 기반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역 대표 특화식품 상품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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