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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방서에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여름을 위해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경상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금년도 현재까지 온열환자와 관련해 92건이 발생해 88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김천소방서에서는 5명의 온열질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폭염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TV, 인터넷,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상황 수시 확인하기, 열사병 등 온열질환의 증상과 가까운 병원 연락처 등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좋다.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보다는 물을 많이 마시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5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김천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구급대원 40명, 펌뷸런스 대원 30명, 구급차 5대, 펌뷸런스 5대, 얼음조끼, 아이스팩 등을 포함 9종 410점을 확보하여 폭염 구급대를 운영 중이다. 이주원 소방서장은“올 여름 들어 가장 긴 무더위가 예상 되는 만큼 열사병이나 탈진 등 온열질환에 주의가 필요하고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온열손상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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