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9 13:06: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사)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1기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31일
ⓒ 김천신문
(사)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연일 매체에서 오르내리는 성추행·성폭력 관련 보도와 미투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성 평등 사회 실현의 정착을 위해 ‘2018년 제1기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과정’을 개강해 7월 30일까지 100시간 교육을 마쳤다.

전문상담원 배출로 단순히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것에 성과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비뚤어진 성의식을 바로잡고 청소년과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희망의 등불을 밝혀줄 사람들이 양성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번 교육은 사회의 그릇된 성문화와 여성인권 등에 정확한 지식을 얻기 위해 김천시에 있는 일반시민과 대학생 39명이 상담원 자격을 갖기 위해 강의를 신청했다.특히 성인지 감수성과 함께 성인지 관점의 성폭력 및 섹슈얼리티의 이해와 성적 소수자의 이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생생한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고정된 성 역할이나 성별 고정관념에 구속 없이 성 평등 관점과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었으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성폭력 범죄의 유형을 살펴보고 성매매의 역사와 현실, 성폭력 피해자의 심리 및 치유 등 실제 관련사건이 발생되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강의 참여도가 높았다.

(사)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정근재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전문상담원을 양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지만 그 전에 성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건전한 성의식 고취와 올바른 성가치관을 형성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더 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성 평등 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우리가 갖고 있는 선입견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며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성폭력 예방은 물론 성 평등 의식 향상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김천시 주관으로 개강한 이번 교육은 6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4시간씩 100시간 진행되며 성인지 관점을 비롯해 여성학과 사회학 전공자로 구성된 전문 강사들을 통해 단순한 지식과 정보전달이 아닌 체계적인 성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31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인사..
제12대 김덕수 김천시새마을회장 취임식 성료..
경북보건대학교 스마트물류과, 쿠팡CFS 연계 산학일체 교육 통해 정규직 취업 성과 달성..
배낙호 김천시장, 취임 후 첫 추경예산 620억 원 증액 편성..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동 건의..
제9대 김천시의회 후반기 1주년 특집 기획보도..
2026학년도 신설(개편) 초등학교 교명 공모..
제 23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7월 25(금) 개막..
‘1인 1스포츠! 가족과 함께 정상을 향해(가족 힐링 스포츠클라이밍 캠프 운영)..
대신동 자율방재단, 호우 대비 배수로 정비 실시..
기획기사
제9대 후반기 김천시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라는 반환점을 지났다. 나영민 의장을 중심으로 한 18명의 의원들은 ‘기본과 원칙으로.. 
김천시가 운영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2014년 개관 이래, 11년 만에 누적 이용객 1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 기관..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9,320
오늘 방문자 수 : 26,321
총 방문자 수 : 101,186,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