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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1기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31일
ⓒ 김천신문
(사)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연일 매체에서 오르내리는 성추행·성폭력 관련 보도와 미투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성 평등 사회 실현의 정착을 위해 ‘2018년 제1기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과정’을 개강해 7월 30일까지 100시간 교육을 마쳤다.

전문상담원 배출로 단순히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것에 성과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비뚤어진 성의식을 바로잡고 청소년과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희망의 등불을 밝혀줄 사람들이 양성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번 교육은 사회의 그릇된 성문화와 여성인권 등에 정확한 지식을 얻기 위해 김천시에 있는 일반시민과 대학생 39명이 상담원 자격을 갖기 위해 강의를 신청했다.특히 성인지 감수성과 함께 성인지 관점의 성폭력 및 섹슈얼리티의 이해와 성적 소수자의 이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생생한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고정된 성 역할이나 성별 고정관념에 구속 없이 성 평등 관점과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었으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성폭력 범죄의 유형을 살펴보고 성매매의 역사와 현실, 성폭력 피해자의 심리 및 치유 등 실제 관련사건이 발생되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강의 참여도가 높았다.

(사)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정근재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전문상담원을 양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지만 그 전에 성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건전한 성의식 고취와 올바른 성가치관을 형성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더 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성 평등 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우리가 갖고 있는 선입견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며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성폭력 예방은 물론 성 평등 의식 향상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김천시 주관으로 개강한 이번 교육은 6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4시간씩 100시간 진행되며 성인지 관점을 비롯해 여성학과 사회학 전공자로 구성된 전문 강사들을 통해 단순한 지식과 정보전달이 아닌 체계적인 성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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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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