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감사실에서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지속적인 폭염에 대비한 관련부서의 폭염대책 운영실태 점검에 나선다. 시에서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인명피해와 가축 등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장기화에 따른 종합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 및 폭염 대응요령 홍보를 강화해 취약계층 안전과 인명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에 따라 감사실에서는 여름철 폭염대책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보완 및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폭염 상황에 대한 행동요령 전파 및 농촌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계도 활동을 통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무더위 쉼터 등 관련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점검내용으로는 무더위 쉼터 관리자 지정 및 냉방시설 정상가동 여부, 무더위 쉼터 표지판 부착 등 홍보안내 여부, 야간개방 등 탄력적 운영 여부 등이다. 또한 건강보건전문인력,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 운영을 통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수시 관리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김경희 감사실장은 “무더위 쉼터 등 폭염대비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을 관련부서에 통보해 노약자‧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명피해 예방 및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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